▶ ■ 인터뷰 ‘사우스베이 현대’오픈한 샘 임 대표
사우스베이 현대딜러의 샘 임 대표가 개업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 달 500대 판매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차 딜러인 ‘푸엔테힐스 현대딜러’에 이어 불과 1년 반 만인 25일 토랜스에 ‘사우스베이 현대딜러’를 개업한 샘 임 대표는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차를 판매하게 돼 한없이 기쁘다”며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현대차를 구입하고 싶어도 딜러를 찾지 못해 망설이는 사우스베이 지역에 현대차 판매의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사우스베이에 17년 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푸엔테힐스 현대를 오픈하면서부터 사우스베이 현대를 계획해 왔다”며 사우스베이 현대 오픈이 갑작스런 결정이 아닌 점을 강조했다.
푸엔테힐스 현대와 사우스베이 현대를 합쳐 한 달 5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는 임 대표는 “사우스베이 지역 주민들의 경제력이 높기 때문에 현대차 판매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도요타 등 일본 차량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임 대표는 이와 함께 판매 증대에만 목표를 두지 않고 정비와 AS 등 서비스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임 대표는 “현대차는 폭발적인 판매 증가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우스베이 현대와 푸엔테힐스 현대는 정비와 수리를 위한 최신 장비를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어패럴 창립자로 유명한 임 대표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경영을 통해 아메리칸 어패럴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냈으며 지난 2009년 8월 푸엔테힐스 현대를 개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 대표는 “의류는 제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동차가 더 쉬운 것 같다”며 “자동차는 현대라는 브랜드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제네시스를 타고 있다는 임 대표는 끝으로 “에쿠스는 대기 손님들이 많아 손님들에게 다 돌아간 다음에 타겠다”며 ‘차량 구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433 Hawthorne Bl. Torrance, (866)901-9766, www.sbhyundai.com
<정대용 기자>
jungdy1821@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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