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매스터코랄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3월6일 공연할 ‘무궁화: 샤론의 장미’의 주인공들인 마크 그레이 작곡가, 제니퍼 고 바이얼리니스트, 그랜트 거숀 지휘자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LA매스터코랄
‘한국이야기’공연
LA타임스 크게 보도
오는 3월6일 본보 특별후원으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LA매스터코랄의 ‘한국이야기’ 공연에 관해 LA타임스가 27일 캘린더 섹션을 통해 크게 보도했다.
특히 작곡가 마크 그레이가 쓴 ‘무궁화: 샤론의 장미’의 초연에 대해 이 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사연과 의미, 기대를 자세히 보도한 신문은 공연을 이끌어가는 세 사람-지휘자 그랜트 거숀, 바이얼리니스트 제니퍼 고, 마크 그레이를 함께 인터뷰하고, 각자의 입장에서뿐 아니라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이 공연이 얼마나 뜻깊고 중요한지를 깊이 있게 다뤘다.
기사는 분단 한국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한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무궁화’의 시발점이 된 재미한인 엔지니어 김남수(가명)씨의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하고, 그가 죽고 나서 가족들이 발견한 수많은 시와 북한의 누나와 주고받은 편지가 이 곡의 가사로 사용됐다며 이 공연에 대해 미주한인 커뮤니티가 굉장한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40분짜리 대작 ‘무궁화’에서 솔로이스트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게 될 제니퍼 고는 자신의 부모가 6.25때 걸어서 남하했고 아직도 북한에 가족이 남아 있다고 개인적 스토리를 소개하고 “이 곡은 과거와 현재, 남과 북, 사람들을 잇는 인류애의 브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그레이는 고 김남수씨의 시를 통역을 통해 처음 읽었을 때의 감격을 이야기하고 이 곡은 “레퀴엠과 민속의식(굿을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족과 재회하려는 한 남자의 영혼에 대한 축하가 교차하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그랜트 거숀 지휘자는 “한인 커뮤니티는 합창단이 굉장히 많고 합창공연이 활발한 문화를 갖고 있으니 이번 콘서트에 특별한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전하고 “한국말로 노래하는 합창이 큰 도전이 될 것이지만 제니퍼 고와 마크 그레이가 선택한 가사들은 한국어로나 영어 번역으로나 노래로서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정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