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 6가와 켄모어 부근에 철근 콘크리트 방식으로 완공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켄모어 타워’(사진)가 오는 3월5일까지 ‘10 Days 10 Units’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

8층 높이에 총 42개 유닛으로 구성된 켄모어 타워는 공사비만 2,8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됐을 정도로 고급 자재가 사용됐으며 철골 사용으로 인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세일은 아직 분양되지 않은 6~7층 10유닛을 대상으로 하며 콘도 측에 따르면 세일 시작 이틀째인 25일 현재 2유닛이 매매됐고 4유닛에 대한 가격 오퍼가 들어온 상태다. 나머지 유닛은 모두 분양이 마무리됐다.

켄모어 타워 측에서는 특히 이번 세일 기간에는 특정 유닛에 대해 최대 8만4,000달러를 할인해 주며 FHA 패니매 승인을 통한 ‘3.5% 다운페이먼트 구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리비는 30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루시아 성 마케팅 디렉터는 “한인들이 새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2~3년 사이 타운에 새로 지은 콘도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1,300~1,880스퀘어피트로 구성된 유닛은 방 2개와 화장실 2개가 기본이며 덴도 딸려 있다. 각 층에 6개의 유닛만 있으며 각 유닛은 현대 감각을 살린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각 유닛은 또 탁 트인 통유리 거실 전망을 갖췄으며 목재를 사용한 주방은 식기세척기, 오븐,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붙박이 방식으로 설치됐다. 타워 내부는 자동 환기시스템을 통해 실내 오염도를 줄였으며 로비에는 인터넷 전용 카페와 헬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사무실 오픈 오전 11시~오후 5시다. (213)389-2125, 540 S. Kenmore Ave. LA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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