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프레즈노 등 신상품 출시… 모국관광은 업그레이드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봄철을 맞아 한인 여행사들이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인 여행사들이 3월 봄철을 맞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아주관광의 1박2일 프레즈노 봄꽃 축제 상품. 3월 한달 동안만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해 이민 초창기 한인들의 미주 지역 독립운동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중가주 리들리를 방문하는 일정이어서 봄나들이뿐 아니라 자녀 교육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149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아주관광은 온천과 샤핑을 동시에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팜스프링스·오트맨’ 상품도 선보였다. 팜스프링스 온천과 콜로라도 강변 산책 및 서부 개척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금광도시’ 오트맨 등을 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는 코스다.
라플린에 숙소를 정해 여행비용을 99달러로 낮췄다. 이상룡 마케팅 팀장은 “겨울 동안 여행을 자제하던 한인들이 3월이 되면서 가볍게 나들이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며 “일정이나 비용에 부담 없이 봄나들이 겸 꽃구경을 다녀올 수 있는 새로운 여행코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213)388-4000
하나투어USA는 캘리포니아 드림 2박3일 상품에 꽃 재배지로 유명한 롬폭 지역의 ‘밸리오브 플라워스’를 추가해 따뜻해진 날씨에 봄꽃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레드우드, 와이너리, 온천욕 등을 포함하며 3월 한달동안 매주 월요일에 출발한다. 요금은 159달러.
삼호관광과 춘추여행사 등에는 모국 관광을 업데이트했다.
(213)736-1212
삼호관광에서는 ‘여유만만 오감만족’ 모국관광이 눈에 띈다. 5박6일 일정의 오감만족 고국관광은 서해와 내륙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와 당진해군함, 내장산, 죽농원, 순창, 의성, 안동, 단양팔경 등이 대표적. 출발일은 3월7일과 21일, 4월4일과 18일 등이며 가격은 1,399달러부터다. 삼호관광은 모국관광과 한국 항공권 구입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면세점 15% 할인권도 제공한다. (213)427-5500
춘추여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로 한창 모객 중이다. 5박6일 일정으로 서울, 부여, 새만금, 변산반도 순천, 등을 돌아보며 가격은 1,399달러부터로 3월28일과 4월4일 출발한다. 춘추여행사는 오는 14일까지 관광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메이시스 백화점 15% 할인카드를 제공한다.
(213)381-8000
<정대용 기자>
jungdy1821@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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