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소비자들의 소득은 올랐지만 이들은 여분의 소득을 사용하는 대신 저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연방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개인 소득은 전월대비 1% 올랐다. 이에 따라 개인 소득은 200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4%의 증가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민간 부문 종업원들의 임금 상승금액은 전월대비 0.3% 증가한 149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전국의 소비자들이 저축한 금액은 6,771억달러를 기록, 전월대비 562억달러 증가함에 따라 저축률은 5.4%에서 5.8%로 높아졌다.
또한 상무부는 1월 전국의 소비지출이 전달에 비해 0.2% 소폭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소비지출 증가율은 시장 전문가들이 추정한 0.4%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지난 7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증가율에 보였다.
웰스파고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마크 비트너는 “소비자들이 아직도 지출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소득보다 지출이 빠르게 늘기 위해서는 많은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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