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메트로 웍소스 센터 김현정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가 취업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한인타운의 구인·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
청년들이나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윌셔-메트로 웍소스 센터’의 김현정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35)가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지난 6개월 간 한인들을 상담해 오며 한인들의 취업뿐 아니라 한인 고용주들의 네트웍 구성을 돕는 등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씨는 “캘리포니아 정부 예산부족으로 몇몇 웍소스 센터들이 문을 닫는 실정이지만 미국 취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 증가로 센터를 찾고 있는 한인들은 점점 늘고 있다”며 “한인들이 미국 내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구사 능력과 경력 사항”이라고 말했다.
웍소스 센터는 LA 시티칼리지(LACC)와 연계해 미국 기업의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간호보조사(CMA)나 응급구조사(EMT)를 비롯한 관련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석자들은 교육기간에 시간당 8달러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씨는 “한국에서 투석전공 간호사로 일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한 한인 여성이 전공 관련 칼리지 수업과 인턴을 병행한 결과 신장투석 전문병원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영어가 유창한 한인 1.5세나 2세들이 웍소스 센터를 찾는 일도 적지 않다고 한다. 지난 1월 웰스파고 다운타운 지점에 들어간 한인 2세 최씨도 웍소스 센터에서 이력서 작성법과 인터뷰 요령 등을 꾸준히 익힌 결과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김씨는 “1.5세나 2세들에게 필요한 것도 역시 경력”이라며 “전문분야를 위해 꾸준한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3월 중순부터 대기업 백스터·덴듀리안·메트로 등에 취업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영어 구사자·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자로 제한된다.
김씨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는 해당 분야로 8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다”며 “미국 내 회사들의 채용과정이 궁금한 한인들은 반드시 전화 예약 후 웍소스 센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9829
<글·사진 김지은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