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앨러지 시즌이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 시작됐다.
이번 겨울동안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나무와 화초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 식물의 성장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다.
보통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뉴욕일원의 앨러지 시즌이 올해는 이미 시작, 이곳저곳에서 앨러지 환자들의 고통스런 표정을 접할 수 있다.
앨러지 전문의들은 특히 올 겨울에는 폭설과 추위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실내생활이 많아진 만큼 각종 곰팡이와 미세먼지가 더욱 많이 기승을 부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가능한 자주 환기를 시켜주며 실내 청결에 신경 써야 앨러지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혁엽 앨러지·천식 전문의는 “앨러지는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앨러지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약을 복용하도록 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면역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발열증상 없이 콧물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앨러지를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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