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 레이서’ 대학생 6명
공연·토론 통해 영유권 홍보
스탠퍼드대학 내 플로렌스 무어홀에서 신명나는 사물놀이 가락이 울려 퍼지는가 싶더니 곧바로 애절한 가야금 운율이 흐르면서 주변을 지나던 미국 대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의 주인공은 전 세계를 돌며, 독도 홍보를 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독도레이서(DOKDO Racer)’ 제2기 대학생들(사진).
리더 김영주(연세대 기계공학부 3년)씨 등 6명으로 구성된 ‘독도레이서’ 단원들은 행사에 앞서 ‘파이팅’ 대신 “독도가 달린다”라고 힘껏 외친 뒤 준비한 공연과 토론회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출발해 첫 행사 예정지인 미국에 도착한 뒤 이날 스탠퍼드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8월15일까지 총 173일 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남미,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등 26개국을 돌면서 독도 알리기를 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은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에 이어 미국 학생들과 한국계 미국 학생들을 상대로 슬라이드 등을 이용해 일본과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 설명한 뒤 이들과 문제해결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독도레이서’ 단원들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인들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증거물들을 제시한 뒤 올해부터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승인할 예정이어서 이를 바로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독도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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