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길 시장·허브 웨슨 시의원 등 당선여부 관심
시의원·교육위원들 선출
마크 이씨 LACCD 이사 도전
LA시의 시의원과 교육위원을 선출하고 10개의 발의안과 조례 개정안의 찬반을 결정하는 선거가 8일 시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LA시의회의 짝수 지역구 시의원을 선출하는데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과 4지구 탐 라본지 시의원이 각각 2선과 3선에 도전한다.
이날 함께 치러지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는 조재길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조 시장은 선거 전날까지 지역구의 유권자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고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온 기록을 강조했다.
LA 한인타운 지역 선거의 경우 웨슨 의원은 무난한 당선이 예상되지만 라본지 의원은 경쟁후보 2명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과반수 득표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 선거구는 오는 5월17일에 최다 득표 후보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많은 사우스LA의 8지구 버나드 팍스 후보와 다운타운 동쪽의 이글락과 하이랜드팍 등을 포함하는 14지구 호세 후이자 의원도 재선을 노리지만 새로운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어 당선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다.
LA 통합교육구(LAUSD) 교육위원과 LA 커뮤니티칼리지(LACCD) 이사회는 홀수 선거구에서 선거가 치러지는데 LACCD 이사회 5지구에 한인 마크 이씨가 출마했다.
발의안과 조례개정안 10개가 상정돼 유권자들의 찬반을 기다리게 된다. LA시 수도전력국(DWP)의 수도 및 전기 요금 인상을 견제할 수 있는 심의국을 신설하자는 조례개정안 I와 시립도서관 재정확대를 위한 조례개정안 L, LA시에서 생산되는 원유에 세금을 부과하는 발의안 O의 통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신 기자>
<투표 시간·장소·방법>
■시간: 오전 7시~오후 8시
■장소: 한인타운 내 LA 한인회관과 서울국제공원 체육관 등을 포함한 총 1,572개 투표소.
■투표방법: 선거는 잉크펜으로 표시하는 ‘잉카보트’(InkaVote) 방식으로 한다. 영어가 불편한 유권자들은 헤드폰을 쓰고 한국어 안내를 청취하며 오디오 투표를 할 수 있다.
■문의: 한국어 등 다중언어 지원 핫라인 (800)994-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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