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대안센터, 2025년 지역인구 49%까지 증가
뉴욕주가 당뇨병 환자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미래대안센터(IAF)가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뉴욕은 2025년까지 당뇨 환자가 302만7,200명으로 크게 늘어나 2010년 기준 203만1,500명보다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당뇨환자 증가에 따른 각종 합병증 발생도 함께 늘어나면서 연간 치료비로만 2025년에 293억 달러가 지출돼 2010년의 90억 달러보다 무려 56%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이자 위험도가 높은 것이어서 다양한 예방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2010년 기준 뉴욕주 당뇨환자는 지역 인구의 10.6%에 해당되지만 2025년에 환자가 49% 늘어나면 전체 인구의 15.3% 비율로 늘어나게 된다.
센터는 아직까지 증상이 없이 스스로 당뇨환자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식생활 개선 등 주의를 당부했다. 당뇨병은 특히 45세 이상 고령자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 실제로 2010년 뉴욕주내 45세 이상 고령자 260만 명 가운데 무려 77%가 당뇨병에 이미 걸렸거나 초기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불면증을 지적하며 일주일에 5시간30분씩 운동하면 발병률을 58%까지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2025년에는 미 전국 인구의 7분의1에 해당하는 5,310만명이 당뇨병으로 고통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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