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등 서방 강대국들이 19일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을 본격 개시한 가운데 미국은 초기 군사행동에는 제한적으로만 참여할 방침이라고 AP가 미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두 관리들은 미 군함과 항공기들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을 하려는 태세를 취하고 있지만 초기 프랑스 전투기들이 리비아 상공에서 전개 중인 공중임무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미 해군은 현재 지중해에서 리비아 해안의 방공망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리는 미국은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초기 단계에서는 리비아 방공망에 대한 타격 등을 통해 프랑스와 다른 외국군의 공중임무를 돕는 등 제한적으로만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어 리비아군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국이 연합군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공격을 감행할지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리비아 사태 관련 주요국 회의를 마친 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국제사회의 최후통첩을 무시했다"면서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이 개시됐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공군 전투기들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이미 리비아 영공 내로 진입, 반군의 거점인 벵가지 상공을 선회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는 밝혔으나 아직 공격행위에는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디.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