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선정기준도 공개 않고 후보접수 마감
LA·OC 400여명 신청 경쟁률 1.5대1 저조
15기 LA와 OC 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이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23일 마감됐다. 특히 LA 총영사관은 평통위원 선정기준도 공개하지 않은 채 후보접수를 마감, 논란이 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은 이날 15기 LA와OC·샌디에고 평통 자문위원 후보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400여명이 신청서 접수를 마쳤다고 밝혀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원 157명인 LA평통에 지원한 후보자는 250여명으로 1.59대1의 경쟁률을 보여 2대1을 기록했던 14기에 비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샌디에고 평통 지원자는 150여명으로 정원 100명보다 50명이 더 많은 신청서가 접수돼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A 총영사관 임시흥 영사는 “23일 잠정 집계 결과 LA 평통과 OC·샌디에고 평통에 400여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히고 “23일 우편소인이 찍힌 신청서와 지역 한인회를 통한 신청서 등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1.5대1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신청서 접수 마감일인 이날까지 신청서 접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날 오전 신청서 접수를 25일까지 2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가 다시 오후 늦게 마감일 연장을 취소하는 등 우왕좌왕했다.
또, 총영사관은 평통 사무처가 각 재외공관에 전달한 자문위원 추천 가이드라인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평통 사무처는 이달 초 각 재외공관에 추천위원회 구성과 후보자 선정 기준, 연령 및 성별 선정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전달했으나 LA 총영사관이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본보가 타 지역 재외공관을 통해 입수한 이 가이드라인에는 5~7인으로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여성 30%, 40세 미만 10% 추천비율, 추천대상자 결격사유 등을 담고 있으나 LA 총영사관은 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신청서 접수를 마감해 버린 것.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은 “신연성 총영사의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으로 추천위원회를 아직 구성하지 못한 것이며 자문위원 추천 가이드 라인은 총영사관이 굳이 공개할 의무는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타 지역 재외공관은 평통추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한편, 평통 사무처는 오는 5월 중순 대통령의 위촉을 받아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하게 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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