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의 홍양희 회장(오른쪽)과 남정순씨가 웰다잉 강사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생각하기 꺼리는 ‘죽음’과 친구처럼 지내며 남들에게 ‘웰-다잉’(Well-dying)을 권해온 사람이 있다. 오랜 세월 죽음준비교육을 꾸준하게 펼쳐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의 홍양희 회장이다.
홍 회장이 웰다잉 강사교육을 위해 LA를 방문해 오늘(24일) 소망 소사이어티 강의실에서 죽음 준비 교육이 왜 필요한지 죽음 교육의 목표와 필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사회복지법인 각당 복지재단 산하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의 회장으로, 2002년 죽음준비교육 지도자 양성을 위한 과정을 한국에서 최초로 개설, 죽음준비교육에 앞장서왔다. 이후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는 지속적인 웰다잉 강사 교육을 통해 400여명의 강사들을 배출해왔으며 죽음연구 자문, 죽음교육교수개발 등 죽음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단체이다.
홍 회장은 “이번 행사가 존엄한 죽음을 맞기 위한 준비를 놓치고 있는 이민사회 속의 한인들에게 죽음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이 일어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죽음에 대한 준비, 죽음의 의미와 현실을 깊이 생각한다면 앞으로 남은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웰다잉 강사교육은 홍 회장의 강연에 이어 고전무용가인 남정순 강사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박상철 교수의 건강 춤 체조 수업, 죽음 교육 프로그램 짜기,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홍 회장은 “노년층은 물론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4시까지 소망소사이어티 강의실(17211 Valley View Ave, Cerritos)에서 ‘웰다잉 강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25일(금) 오후 5시 30분에는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에서 ‘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의 (562) 977-4580 웹사이트 www.somangsociety.org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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