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일대 한인 식당들을 상대로 사기성 전화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GG 일대 한인식당에 가주 정부 보건국(Health Department)이라고 사칭, 식당 직원 혹은 업주들의 개인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사기성 전화가 빈발하고 있다는 것.

한 업소 관계자는 “한 남성이 한인 업소들만을 골라 가주 정부 보건국이라고 사칭해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있다”며 “개인 전화번호를 빼내 신분도용에 사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자체적으로 가주 정부 보건국에 알아본 결과 이러한 전화는 사기성 전화라고 하더라”며 한인 업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만일 보건국 직원이라며 전화할 경우 반드시 배지 번호, 혹은 공무원 아이디 번호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만약 보건국 직원이 식당을 방문할 경우 배지 와 차량번호 확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