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공사 마무리 한창
▶ 완공된 자가발전 시설 공개
존 웨인 공항 측은 21일 새로 완공된 자가발전 시설 ‘센트럴 유틸리티 플랜트’를 언론에 공개했다. 자가발전 시설 오픈행사에 참석한 존 무어락 OC 수퍼바이저가 연설하고 있다.
파킹랏 C 건물은
2천대 규모 공사끝내
존 웨인 공항 확장공사가 올 11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한창 하고 있다. 공항 측에 따르면 ‘터미널 C’ 신축 및 기타 제반시설 확장공사의 공정률은 75%로 터미널 내 내부시설및 전기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존 웨인 공항 제니 웨지 공보관은 “모든 공정이 스케줄대로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여름부터는 세관, 수화물대, 터미널 내 몰 업소 시설공사 등이 포함되어 있는 내부시설 완비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 가을이면 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터미널 성격의 ‘사우스 커뮤터 터미널’(공항 최남단)은 5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기존의 A터미널 옆에 들어서는 ‘노스 커뮤터 터미널’(공항 최북단)은 6월에 완공된다.
사우스·노스 커뮤터 터미널은 소형 여객기 탑승구로 사용될 예정으로 각 터미널 당 3개의 게이트가 설치된다. 현재 각 터미널에는 수속용 각종 장비가 설치되고 있다. 공항 측은 현재 사우스 커뮤터 터미널과 C터미널을 잇는 승객용 브리지를 건설 중인데 이 브리지 내에는 수평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게 된다.
이번 확장공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파킹랏 C’ 건물과 자가발전 시설 ‘센트럴 유틸리티 플랜트’는 이미 완공, 21일 언론에 공개했다.
‘파킹랏 C’ 건물은 1,000대가 동시에 들어설 수 있는 기존 파킹랏을 허물고 72만5,000스퀘어피트 넓이의 2,000대가 들어설 수 있는 대형 파킹랏으로 변했다. 이 파킹랏은 C터미널 바로 옆에 세워져 C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센트럴 유틸리티 플랜트’는 존 웨인 공항 전체 전력의 95%를 담당하게 된다. 5%는 남가주 에디슨사로부터 공급받는다. 에디슨으로부터 공급받는 전기는 이 플랜트가 비상시 전기 공급을 중단할 경우에만 사용된다.
친환경 설계로 지어진 이 플랜트에는 1,750킬로와트 발전용량의 터빈 4개가 들어섰으며(총 발전량 7메가와트) 천연개스(남가주 개스 컴퍼니 공급)를 사용한다. 전체 공급되는 개스연료의 81%를 사용,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나머지는 공항 전체 에어컨디션 가동을 위한 1,800톤의 냉각수를 만드는데 사용된다(이 시스템은 지난해 열린 상하이 세계 박람회에 사용되기도 했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