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한인음악대축제 무대 오르는‘사물놀이팀’
▶ 중고생 30여명 모여 오프닝공연 연습 한창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신명나는 공연 한마당을 펼치기 위해서 토·일요일에 연습하고 있어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강민희) 산하 봉사단체인 ‘자원봉사 커미티’에 소속되어 있는 사물놀이팀 단원들은 4월30일(토) 할리웃보울에서 본보 주최로 열리는 음악대축제 개막공연 참여를 1주가량 앞두고 김동석 UCLA 교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연습하고 있다.
어바인 지역 중·고교에 재학중(8~12학년)인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물놀이 팀은 그동안 가든그로브와 LA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 UC어바인 바클리 디어터 ‘소울 오브 코리아’ 등의 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왔지만 할리웃보울과 같이 큰 무대는 서기는 지난해에 이어서 2번째이다.
이 사물놀이팀을 담당하고 있는 박성희씨는 “학생들이 처음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할 때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북, 징, 장구로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이제는 할리웃보울에서 공연할 수 있어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9월 6명의 단원으로 시작된 이 사물놀이팀은 창단 이후 매달 한 번씩 주말 장애학교(밀알 주말학교 어바인 지부)에서 봉사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샌타애나에 있는 바워스 뮤지엄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주요 각종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이 사물놀이 팀은 ▲우드브리지 고교-강 크리스틴(9학년), 정대환(11학년), 최호정(10학년), 허근석(12학년), 채서영(11학년), 최성우(11학년) ▲유니 하이-윤아영(11학년), 윤성호(9학년), 권혜연(12학년) ▲노스우드 하이-온윤지(10학년), 송동은(10학년), 김 엘리샤(10학년), 곽호민(10학년), 오혜수(10학년), 장재윤(11학년), 장정현(9학년), 성시윤(10학년) ▲벡맨 하이-전예은(10학년) ▲크린 루테런 하이-오창준(9학년) ▲코로나델마 하이-김용수(8학년) ▲랜초 중학교-신디 최(7학년) ▲레익사이드 중학교-정다인(7학년) ▲테소로 하이-전 제니스(9학년) ▲시에라비스타-남민경(8학년) ▲파이오니어 중학교-김 레이첼(8학년) ▲캐년 뷰-성시원(6학년) ▲세인트 마이클 고교-김용규(10학년) 등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www.ikpa.us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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