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4호 홈런 폭발 3연전 모두 멀티히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허약한 캔사스시티 로열스 피칭스태프를 신나게 두들겼다.
추신수는 28일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
추신수는 로열스 시리즈 1, 2차전에서도 각각 홈런과 펜스 상단을 때린 2루타를 날려 장타행진을 3경기째 이어갔다.
인디언스는 이번 3연전에서 24점을 쏟아냈고 추신수는 10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로열스는 27일까지 팀 방어율이 4.57로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꼴찌인 팀이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주자 없는 2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일 데이비스의 세 번째 직구를 걷어올려 중간 펜스를 살짝 넘긴 홈런을 만들었다.
3-0으로 앞선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는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플라이 아웃이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50으로 뛰어올랐다.
인디언스는 추신수를 시작으로 카를로스 산타나, 그레이디 사이즈모어, 던컨이 모두 홈런포를 가동하며 로열스를 8-2로 완파했다. 특히 사이즈모어는 추신수의 절반도 안 되는 41타수 만에 추신수와 똑 같은 4번째 홈런을 날린 점이 눈길을 끈다.
인디언스는 홈경기 10연승으로 시즌 16승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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