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접하는 뉴스들 중 많은 경우가 순간의 분노 조절이 안 되어서 일어난 사건들이다. 예를 들어 스테판이라는 남자는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아기를 격렬하게 흔들어 아기의 뇌가 심하게 흔들려서 죽었다. 그 결과 그는 평생 감옥에서 일생을 지내야 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가정폭력 가해자들은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상대가 대화를 하자고 하면 도전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들은 자신의 결점이나 수치심을 상대에게 돌린다. 그래서 그들은 끊임없이 그런 점을 상대에게 고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들은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폭력을 정당화시킨다.
욱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내면의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들에게 세상은 부정적으로 보이며 타인에 대한 의심이 많다. 또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약하며, 자신이 남과 상의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처, 창피 또는 버림받은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술집처럼 돌발 상황이 우려되는 곳에 갈 때는 진정시켜줄 가장 친한 친구를 대동한다든지, 상담가를 통해 분노 교육을 받는다든지, 생각과 행동을 바꾸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분노를 가라앉히는 약물치료도 가능하다.
순간의 ‘욱’이 폭발하기 전에 한 번의 큰 심호흡으로 분노를 조절했더라면 스테판은 평생을 감옥에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김희옥/ 가정문제 카운슬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