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29연승 가도를 질주한 노박 조코비치.
올 시즌 파죽지세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남자테니스 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개막 연승행진을 ‘29’로 연장시켰다.
조코비치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16강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29위·스페인)를 6-1, 6-2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 이후 29연승 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1980년 이후 개막 최다 연승기록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84년 잔 매켄로가 세운 42연승이고 1980년 비욘 보그는 33연승을 기록해 2위에 올라 있다. 세계 6위의 강호 다비드 페레르(스페인)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 조코비치는 “아직도 보완할 점이 많다. 결코 완벽할 수는 없다”며
“오늘은 서브 게임을 쉽게 따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라파엘 나달과 3위 로저 페더러도 출전하고 있는데 이들도 나란히 8강에 올랐다.
한편 함께 벌어지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는 세계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율리아 괴르게스(27위·독일)에게 4-6, 6-1, 3-6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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