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28일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4명의 회장 후보들과의 서면 인터뷰를 게재한다. 이번 인터뷰는 주로 후보들의 개인적인 면면을 살피기 위함으로 기호 순서대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후보자 질문 내용
1. 한인회 역사에 대해 후보자가 알고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면
2.역대 한인회장의 공과 실을 나름대로 평가 한다면
3.후보자의 학력과 경력 그리고 가족관계는
4.지금까지 살아오며 가장 행복했던 시절과 비참했던 시절을 소개한다면
5.21대 한인회장에 당선된다면 하와이 한인이민사에 어떤 한인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1.한인회의 역사
하와이 한인회는 1978년도에 하와이 거주하는 한인 교포들의 권익과 우호증진 그리고 단합을 위하여 당시 교포사회을 이끌어 가던 조태룡. 정계성, 전극도, 베니 신 김선 님등 한인 교포 120 여명이 맥킨리고교 강당에 모여 한인회 창립을 위한 대의원들을 선출하고 그곳에서이정우님을 초대 한인회장으로 선출함으로서 명실상부한 하와이 한인회가 창립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정우 초대회장에 이어 2 대에 베니 신, 조태룡, 고영수, 김정남, 강동석, 주기성, 설영, 이우홍, 성낙문, 서성갑, 김영해. 회장 등으로 이어져 오면서 올해 21대 한인회장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2.역대 한인 회장의 공과 실
역대 한인회장님들이 나름대로 임기 중 열심을 다해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셨고 한인 사회의 위상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셨음을 치하 드리고 싶습니다
그 중에 몇 몇 분들은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도 계시지만 본인이 느낀 바로는 당시 이민사회가 이민 1세들로 구성 되어져 왔고 한인 교포사회는 노인층이 많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인회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라든가 노약자들을 위한 리더쉽이 항상 부족하였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심지어는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정성들여 모아진 성금을 횡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한인회 위상을 실추시켰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나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하와이에 유치시킨 일이든가 코리언 페스티발 같은 행사를 통하여 한국문화를 로컬사회에 알리는 일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더욱이 동포들의 숙원 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하여 지금까지 힘써오신 한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3.학력과 경력 및 가족관계
한양대학교 체육대 졸업하고 미주 태평양노회 신학대학 대학원 졸업 하고 목회학 박사 취득했습니다.
경력으로는 전 하와이 교민회장 13 대 한인회 이사장 13 대 육군 동지회장 2 대 함경남도 도민회장 초대 하와이 태권도 합기도 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하와이 한미 종합 체육관 운영하며 경노. 효도잔치와 연예인 초청 동포위안의 밤을 개치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부친은 올해 90세이시고 모친은 88세로 현재 투병 중이십니다.
4.가장 행복했던 시절과 힘들었던 시절
행복했던 시절은 죄악된 세상에서 방황하고 살다가 주님을 만나 주님을 영접하고 신학을 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목사로 안수 받을 때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 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노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입장에서 어머님이폐암으로 고생하시다 병원에 입원 하셨으나 폐암이 뇌까지 전위되어 뇌암이 되시고 이제는 하나님의 부르실 날을 기다리며 투병하시는 어머님을 병간하며 바라볼 때 그 순간이 제일 힘들고 괴로운 순간 이었습니다
5.21대 한인회장에 당선 된다면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후손들에게 어버이를 섬기는 경노사상을 물려주는 한인회장으로 기억되게 남기고 싶습니다. 아직도 우리 동포사회에는 한인 1세 노인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젊은 사람들은 학교와 직장 일터에 나가서 바삐 움직이는 관계로 미쳐 노인 분들을 섬기지 못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노인 분들이야 말로 오늘날 우리가 있기까지 키워주시고 보살펴 주신 사랑의 어버이십니다.
이민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어르신 분들을 섬기고 모시는 선행이야 말로 우리가 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한인 회장에 당선 된다면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후손들에게남겨주는 한인회장으로 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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