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뉴저지 팰팍과 포트리 지역에 있는 외래병원이 위생문제에서부터 각종 안전규정 위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병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주보건국이 최근 2년간 외래병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팰팍에 소재한 안과 수술병원과 포트리 소재 한 내시경검사센터의 불청결한 운영 방식이 적발됐다. 팰팍의 안과 수술병원인 ‘세인트 메리 외래 센터’는 장비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 공급하는 약품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지적됐다. 포트리에 소재한 내시경 검사센터 ‘셰를, 체슬러, 징글러, 스피넬, 마이닝겐’ 병원도 환자가 사용하는 내시경 기계와 싱크대 등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비위생적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팰팍과 포트리 이외 오라델, 새들브룩, 에머슨, 몬클레어 등 기타 북부뉴저지 지역에 있는 외래 수술병원의 운영방식에도 다수의 문제가 적발되는 등 주내 외래병원의 절반 이상이 연방 안전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주보건국은 수술실을 한 개 이상 보유한 수술병원에 대한 위생 점검 및 관련 기관의 인증을 받도록 하는 법안을 지난달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말 공청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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