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클럽, 내달 12박13일 여정 회원 모집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노인들로 구성된 여행 동호회 ‘한인여행클럽(회장 성기범)’이 다음달 12박13일 일정으로 미국 대륙을 함께 횡단할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클럽은 은퇴한 한인들이 여행으로 친목을 다지며 남은 노후생활을 함께 즐겨보자는 취지로 5년 전 출범했던 ‘실버 플러스’를 모태로 삼고 있다. 여러 사정으로 3년 전 중단됐던 클럽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최근 활동 재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회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성기범(사진) 회장은 “신문광고가 나간 뒤 하루 만에 20여명의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며 “특별한 회원가입 나이 기준은 없지만 주로 60대가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클럽은 새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회원들과 지속적인 만남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동호회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충남공예협동조합 미주지사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은 20년 넘는 여행사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맞춤형 여행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클럽이 계획 중인 대륙횡단은 6월11일 뉴욕을 출발해 12박13일 일정으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지는 여정이다. ▲문의: 718-310-8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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