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한 스포츠, 믿음으로 하나된다”
▶ 본보 주관, 7월23일 오전8시 알라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을 다지는 교회대항 친선 농구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7월23일(토) 오전8시 알라메다 베이스 체육관(Alameda Base Gymnasium)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랑으로 하나되자(All in One with Love)’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상항지역 교회연합회(회장 김광선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며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권욱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권욱종), 북가주 농구협회(회장 문규만)가 특별 후원한다.
대회장인 김광선 목사(사진)는 “교회대항 친선농구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경기 중 유일하게 샌프란시스코 교회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행사”라며 “이 지역 2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신앙을 바탕으로 팀웍을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대회를 통해 ‘Unify(통합)’가 아닌 ‘Unity(화합)’정신을 일깨워주고 싶다”면서 “단순히 모여 운동 경기를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화합을 통해 진정으로 ‘하나’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 한인 청소년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조셉 강 준비위원장은 “각 지역 교회농구팀들의 참가신청과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농구라는 스포츠로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지고 믿음도 전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출전을 원하는 팀은 7월9일(토)까지 이메일(Josephjkang@yahoo.com)을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한 팀당 200달러(기념T-셔츠 포함)다. 한 팀당 엔트리는 코치포함 10명이며 한 교회에서 두 팀까지 참가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규정과 진행방식 등에 대해서는 대회 전 열리는 감독회의에서 최종 확정, 공시된다. 특히 올해는 미군육군모병사무소에서 물병과 열쇠고리 각 160개를 특별협찬 한다. ▶문의: 조셉 강 (415)420-8686, Josephjkang@yahoo.com
<신혜미 인턴기자> 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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