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는 테러리스트들이 탑승객 검색을 피하기 위해 인체에 폭발물을 이식한 뒤 테러공격을 시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항공사들에 6일 경고했다.
정부는 그러나 즉각적인 테러 시도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전국 공항에서 여행객들에 대한 추가검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검색기로는 신체에 이식된 폭발물을 감지하지는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정부는 또 이같은 테러시도는 미국내 자생 테러조직보다는 해외 테러리스트가 감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뿐 아니라 국외 항공사들에게도 경계령을 발령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보 관계자들은 과거 인체 폭발물 이식 테러 가능성에 주목해 왔으나 최근 테러 집단들이 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정보가 입수됐다고 정부는 밝혔다.
니클로스 킴벌 연방 교통안전청(TSA) 대변인은 특히 미국행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추가 검색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검색 방법은 무작위로 시행되게 된다”며 “이용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또는 손을 이용한 몸수색과 첨단 장비 등의 방법이 동원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스크린 장비로는 피하조직에 이식된 ‘PETN’과 같은 폭발물을 감지할 수 없다면서 일부 승객들은 피부의 폭발물 잔여물질 측정을 위한 침봉 테스트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보안관리는 인체에 폭탄 또는 폭발물 부품 등을 이식하는 것은 새로운 테러 전술은 아니지만, 테러리스트들이 이를 활용하려 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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