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정부청사 테러 강력규탄
▶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은 2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 청사 등에 대한 연쇄 테러에 대해 즉각적으로 강력히 비난하고 국제적인 대테러 공조 강화를 다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노르웨이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 뒤 “이 사건은 크든 작든 모든 나라가 그러한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대테러 정보 공유를 강화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것에 매우 충격을 받았으며,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비겁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27개 EU 회원국을 대신해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포그 라스무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나토를 대신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번 테러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힌 뒤 “노르웨이 정부와 국민,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호세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노르웨이는 국내가 평화로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는 것으로 유명한 나라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노르웨이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슬로는 199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이 체결된 곳으로 국제 평화와 관련해 상징성이 있는 도시이며 노르웨이는 스리랑카나 필리핀 등 세계 곳곳의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중재자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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