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비크는 1979년 오슬로에서 태어나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인 어머니는 그가 한 살 때 이혼했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어머니가 재혼해 낳은 여동생과 셋이 살았다.
오슬로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대학 교육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경영학과 역사학을 1만4,500시간 공부했으며 이는 경영학 학사와 역사학 석사과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학과 종교학도 3,000시간 독학했다고 했다.
학창 시절 친구들은 그가 매우 지적이었으며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아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곤 했다고 말했다. 20대 후반부터는 신문과 인터넷 등에 무슬림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유럽의 다문화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자주 썼다.
그는 노르웨이 국내 사이트인 ‘도쿠멘트’(document.no)에 ‘언론이 이슬람을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대·기독교 유럽을 위해 싸워야 하며 새로운 우익이 친이스라엘과 반 지하드 동맹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적었다.
브레이비크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사냥과 컴퓨터 전쟁게임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친구들은 그가 온라인 게임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모던 워페어2’ 같은 전쟁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관련 총기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현지 신문 페르덴스 강에 따르면 그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 단순 교통법규 위반을 제외하면 범죄 경력이 없다. 이웃 주민들은 그가 내성적이고 평범한 젊은이이며 보수적인 기독교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노르웨이 제2당으로 의회 41석을 가진 우파 보수정당인 ‘진보당’ 당원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활동했다. 그러나 2007년 지나치게 극단적 의견을 보이며 탈당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그가 스웨덴 신나치 포럼의 회원이며 비밀 정치결사인 프리메이슨 소속이라는 설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이비크는 “내가 한 일은 잔혹하지만 필요한 일이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25일 처음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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