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어떤 경기보다도 룰이 복잡하고 남이 보든 안보든 정확하게 룰을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이며 또한 허용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이롭게 할 수 없는 반면에 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기에게 이롭게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골프 룰의 기본은 공을 있는 상태 그대로 쳐야 한다는 것이며 룰에서 특별히 구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을 움직이거나 주위상태를 바꿀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골프 룰 중에서 오늘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워터해저드(Water Hazard) 룰에 대해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워터해저드는 물(水)과 관련된 모든 것을 총칭해서 일컬으며 코스 내에 있는 호수, 연못, 습지, 강 개천, 냇물, 바다, 등이 해당 되는데 워터해저드(Water Hazard)의 경계를 표시하는 말뚝과 선은 노란색입니다. 해저드 안에 물이 있고 없는 것은 상관없으며 워터 해저드의 한 종류로 레터랄 워터 해저드(Lateral Water Hazard)가 있는데 레터랄 워터 해저드는 빨강색으로 표시를 합니다. 노랑색으로 표시하는 워터 해저드는 주로 그린 앞 가로방향으로 그린으로 건너가는 형태를 이루고, 빨강색으로 표시하는 레터랄 워터 해저드 구역은 보통 페어웨이 세로방향으로 형태를 이룹니다. 레터랄 워터 해저드 역시 워터 해저드 룰의 적용을 받으며 볼이 이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1벌 타를 부과 그 지점에서 볼을 드롭(Drop) 하여 다시 시작 합니다. 이 때 드롭 할 장소를 동반자와 잘 상의 하여 정해야 하며 드롭 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은 원구를 플레이 한 장소에서 되도록 가까운 지점에 드롭 한 후 다음 다시 스트로크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볼이 최후에 워터 해저드 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지점과 홀을 연결하는 직선상에서 워터 해저드의 후방으로 드롭 할 수 있는데 볼을 드롭 할 후방의 거리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워터 해저드 내 물이 없는 경우 페널티 없이 샷을 할 수 있으나 작은 돌이나 나뭇가지를 치우거나 클럽을 지면에 대고 어드레스를 했을 때는 2벌 타 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공을 드롭 할 때는 먼저 떨어뜨릴 장소를 정하고 팔을 쭉 편 채 어깨높이로 올려서 공을 떨어뜨려야 하고 떨어뜨릴 장소 결정은 홀에 가깝지 않으면서 칠 수 있는 곳 중 마지막 지면을 통과한 지점으로부터 2클럽 길이 이내에 드롭해야 합니다. 길이를 잴 때는 제일 긴 드라이버를 써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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