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간 화합, 동포사회 권익 위한 전략적 사고 필요성 강조
1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도 정상회담 실무를 챙길 의전, 정무담당 외무고시 출신 영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8월 새 임지에 각각 부임한 최승현 부총영사(사진 위 왼쪽)와 박준서 정무담당 영사(사진 위 )가 6일 본보와 라디오 서울을 내방하고 호놀룰루 공관 부임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정외과 동문으로 외무고시 24기, 34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한 최 부총영사와 박 영사는 이민종가 하와이에서의 외교관으로서의 임기동안 단기적으로는 11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를 챙기는데 이어 장기적으로는 하와이 한인사회 개인적, 커뮤니티 차원의 역량을 결집시켜 다민족 사회 하와이에서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도모함은 물론 국격 급신장에 따른 해외 한인사회 동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노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파키스탄에서 2년여 근무하다 호놀룰루 공관에 부임한 최승현 부총영사는 “대통령 하와이 방문 시 의전 담당 수행원으로 동행하기도 했지만 지난 5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 민속축전에 참가하면서 동포사회와 직접적인 대면을 하게 되었다”며 “축전장에서의 동포들의 모습이 친절하고 여유로워 첫 느낌이 좋았다”고 전한다. 워싱턴 주미대사관 근무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 현황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는 최 부총영사는 이민종가 하와이에서의 부임기간동안 특히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며 차세대 역량 결집을 위한 전략적 발전 모색을 위해 동포사회와 더불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서 영사는 2000년 외교통상부에 입부해 기획관리, 문화 외교부를 거쳐 해외 공관으로는 에쿠아도르에 이어 두번째 부임지인 호놀룰루가 첫 방문으로 무엇보다 호놀룰루의 자연환경에 매료 되었다.
박 영사는 “확연하게 청정한 공기와 온화한 날씨가 너무 좋다”며 “임기동안 주어지는 모든 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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