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 아이메아 지역에 5만6,772에이커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파커 랜치가 해당 부지의 용도를 농지로 변경해 줄 것을 주 토지사용위원회에 지난 6월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용도변경 신청을 한 농장주로는 6번째인 파커 랜치의 경우 면적에서는 최대규모로써 이는 지난 2008년 당시 통과된 농경지로 영구히 사용한다는 조건아래 농장주들에게 농지개발 및 시설확장 명목으로 연간 750만 달러의 세금혜택과 250만 달러의 융자보증 등을 제공하는 주요농지특별법의 혜택을 얻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파커 랜치 외에도 목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몰로카이 섬의 4,919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소유한 Molokai Properties도 올해 용도변경을 신청한바 있으나 지난 3월 이를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농지로 용도가 변경된 토지라도 해당 부지의 15%는 주거용 등의 타 용도로 차후 전용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되고 있으나 파커 농장의 경우 이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1847년 개장한 파커 랜치는 빅 아일랜드 코할라 산간지역과 마우나 케아 일대에 걸쳐 위치해 있고 미국 내에서는 5번째로 큰 규모의 목축업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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