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자회견에서 한미 교계 관계자들이 오는 11월29~12월23일 롱비치에서 열리는‘Call2all LA 국제전략회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한 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 회장, 앙태철 은혜한인교회 선교담당 목사, 마크 앤더슨 대회장, 서민정 Call2all 간사.
11월29일~12월3일 롱비치서
선교 논의 ‘Call2all 국제회의’
한인 평신도·전문인 동참절실
3,000여명의 세계선교단체 리더들이 모이는 ‘Call2all LA 국제전략회의’(LA Global Congress)가 오는 11월29일(화)~12월3일(토) 5일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회장을 맡은 마크 앤더슨 선교사(Call2all·Global Pastors Network 대표)는 9일 타운 내 복음방송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훈련과 네트워킹을 위주로 진행되는 국제전략회의는 지난 3년간 미전도 종족 선교, 중보기도운동, 교회 개척, 전도 등을 가속화하는 결실을 거둔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이 행사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앤더슨 선교사는 또 “세계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국어 성경이 없는 등의 이유로 지난 2,000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했다”며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이 전략회의에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로렌 커닝헴, 라인 하르트 본케, 신디 제이콥스, 스티브 더글라스, 루 잉글, 존 도우슨, 폴 에쉴먼, 데이빗 해밀턴, 드웨인 로버츠 등 80여 기독교 리더들이 참여, 어떻게 하면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는 그리스도의 대사명을 성취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분야별로 열리는 오전 원탁토론 시간을 통해 이들과 깊이 있게 대화하는 기회도 갖게 되며 오후 웍샵 이후에 열리는 저녁집회를 통해 주요 발표자들의 스피치를 듣는다. 또 목요일과 금요일 밤에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찬양과 경배’를 갖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자신의 소명을 확인하고 세계선교에 구체적으로 헌신하게 된다.
특히 대회 중 3일간 하루 두 차례 한인들을 위한 웍샵이 6개 분야(전도 및 교회 개척, 시민사회 및 정부, 긍휼 및 정의 사역, 비즈니스, 미디어 및 예술, 가정 및 기도 사역)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웍샵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1세와 2세들이 한 자리에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양태철 은혜한인교회 선교담당 목사와 김정한 남가주한인선교단체협의회 회장은 “이 운동은 주류 교계가 주도해 시작했지만 한인 등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 되어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교사나 목회자들가 아니라 평신도 및 전문인들이 중심이 되는 것이 전략회의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등록비는 개인 159달러, 커플 260달러이나 11명 이상 단체는 할인혜택(100달러)을 받는다.
Call2all은 CCC 창립자 고 빌 브라이트 박사가 2003년 ‘전 세계에 500만개 교회를 개척해 10억명을 구원하자’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구체화된 운동으로 지금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15차례 전략회의를 개최했으며 약 100개국 2만8,000여 리더들이 동참하고 있다. 문의 (408)314-3887, (714)553-5800, (714)350-6957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