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카폴레이에 펄리지 샤핑센터 규모의 샤핑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드바톨로개발은 동부 카폴레이 67에이커 부지를 리스해 110만평방피트 크기의 샤핑몰을 비롯, 호텔, 사무실 빌딩을 건설하는 ‘카 마카나 알리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카 마카나 알리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처음 발표된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2009년에 이미 1단계를 오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여러차례 연기되면서 프로젝트 성사여부가 의심되기도 했다.
마침내 8일 드바톨로개발에 부지를 빌려주는 하와이언홈랜드국이 환경통제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하면서 개발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와이언 홈랜드국은 이미 지난 3월 드바톨로개발에 최대 6년간 리스비용 납부를 연기해주는 조건으로 부지를 대여해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의하면 샤핑몰개발 부지에 하와이원주민 유적이나 문화적 유적이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지역은 특히 이전에 사탕수수밭이어서 원주민 유적지일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아직 자세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지는 않은 것이어서 단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샤핑센터 오픈으로 인한 카폴레이 팍웨이 인근의 교통난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난은 연방정부의 기준에 의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카 마카나 알리이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110만평방피트 규모의 소매상가와 각각 20만평방피트 규모의 호텔과 사무실빌딩을 건설하는 것으로 7월에 착공, 2014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2단계는 47에이커에 120만평방피트 규모의 공사로 2015년 오픈할 예정이다.
하와이언홈랜드측은 카 마카나 알리이가 오픈되면 1,740개의 소매직 일자리와 870개의 사무직 일자리, 380개의 호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기간 중 연평균 552개의 건축관련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