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칼리히 지역 돌 중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무 예고도 없이 깜짝 방문한 ‘터미네이터’ 영화의 주인공 아놀드 슈와츠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이날 방과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돌 중학교 교실을 찾은 슈와츠네거 전 주지사는 학생들과 일부 학부모들의 환호에 답하며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립학교 중학생들의 숙제를 돕고 방과후 시간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애프터 스쿨 올스타 프로그램’ 창립자의 한 사람으로 이날 학생들과 만난 슈와츠네거 전 주지사는 “주어지는 과제를 열심히 하고 마약과 갱단 및 범죄 행위에 가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애프터 스쿨 올스타 프로그램 하와이 챕터에는 주내 12개 학교가 가입해 활동 중인데 오아후에 7개 학교가 가입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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