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하와이 컨벤션 센터서 개막... 인천, 고양시 등 14개 도시 대표 참석
호놀룰루와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 마우이, 카우아이 등 주내 4개 카운티 정부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 각국의 자매도시들과의 유대강화 및 각 분야에서의 교류증진을 위한 정상회담이 13일부터 15일까지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오는 11월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APEC(아태경제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앞서 2011 아태 청정에너지 회담 및 엑스포와 같은 기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자매도시 정상회담에는 한국의 인천광역시를 포함해 하와이 각 카운티 정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세계 14개 도시에서 150여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14일 열린 정상회담에서는 호놀룰루시와 중국의 청두,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와 필리핀의 올목, 카우아이 카운티와 일본의 이와키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국의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박희정 비서실장과 김진설 주무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해마우이 카운티와 자매결연 협약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피터 칼라일 호놀룰루 시장은 “지구촌이라 불릴 만큼 좁아진 세계에서 자매도시들간의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만큼 중요시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청두, 올목, 이와키, 고양시와 하와이 각 카운티 정부가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정보의 교류가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14일부터 하와이 자매도시 정상회담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피터 칼라일 호놀룰루 시장, 청두시 왕동저우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대표단장, 빌리 케노이 빅 아일랜드 시장, 에릭 코딜라 올목 시장, 버나드 카르발료 Jr. 카우아이 시장, 이와키 시의 타카오 와타나베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카즈이치 이시 국장.
마우이와 고양시 관계자들이 자매도시 협약 의향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길 총영사 김상철 경제부국장, 앨런 아라카와 마우이 시장, 박희정 경기도 고양시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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