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하와이의 공립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사회 과학에서 4학점을 필수로 이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년에 걸쳐 고교졸업을 위한 커리큘럼을 검토하고 필수 이수과목과 학점을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가 제시한 사회과목 4학점 가운데 1학점은 선택으로 돌리는 방안이 교사와 학부모, 커뮤니티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4학점으로 돌려놓았다.
교육부는 사회과목 한 과목을 선택으로 전환함으로서 학생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과목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계 일부의 반발에 부딪히자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강화된 커리큘럼의 시행시기는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긴 2016년 졸업생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20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올릴 고교졸업 필수 이수과목에는 기하학, 생물학과, 두 개의 과학과목이 포함된다.
또한 사회과목 학점으로도 미국역사가 포함된 4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의 필수 이수과목은 수학의 3학점, 과학과목에서 최소 3학점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수학에서 어느 과정을 포함하는 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고, 과학과목도 실험이 포함된 과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 생물학도 필수 이수과목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 검토되고 있는 커리큘럼은 이를 좀 더 명확히 하는 대신 사회과목 중 미국역사를 필수로 하지 않고 선택으로 돌리는 방안을 추진했었던 것이다.
한편 새로운 커리큘럼에는 대수 II를 필수 과목으로 넣지 않았으며, 시니어프로젝트도 필수에 포함 하지는 않았다. 또한 전체 이수 학점을 늘리거나 줄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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