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가 더 안전해졌다.
지난 16일 호놀룰루경찰국과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오아후에서 발생한 범죄율이 연방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한 1975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호놀룰루 시&카운티에서 발생한 총 범죄는 인구 10만명당 3,601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09년 3.962건에서 감소한 것이다.
2010년 범죄발생건수는 3만4,216건으로 2009년보다 5% 감소했다. 이는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총 범죄 발생율은 살인, 강간, 강도, 중폭행 등 네 부문의 폭력성범죄와 가택침입, 절도, 자동차절도 등 세 부분의 재산형범죄로 나뉜다.
2010년 폭력성범죄는 2,548건 발생으로 1년 전의 2,537건에서 다소 증가했으나 인구증가를 감안할 경우 발생비율은 감소한 것이다. 폭력성범죄 발생율은 인구 10만명당 268건으로 1년 전에 비해 4.2% 감소했다. 2010년 재산형범죄 발생율도 3만1,668건으로 1년 전에 비해 5% 감소했다. 2010년 재산형범죄는 인구 10만명당 3,333건 발생해 1년 전의 3.682건에서 감소했다.
2010년 폭력성범죄 각 부문별 범죄발생건수는 살인 19건, 강간 218건, 강도 891건, 중폭행 1,420건으로 집계됐다. 재산형범죄는 가택침입 5,760건, 절도 2만2,007건, 자동차절도 3,901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에는 살인 14건, 강간 243건, 강도 869건, 중폭행 1,411건이었으며, 가택침입 5,999건, 절도 2만3,647건, 자동차절도 3,729건이었다.
호놀룰루경찰국은 2010년 범죄율 감소를 크게 환영하며 경찰과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검찰과 비즈니스업소, 커뮤니티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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