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계속될 니미츠 하이웨이 재단장 사업으로 인해 이 곳의 동쪽 방면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정체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부터 매 주말마다 주 교통국은 샌드 아일랜드 진입로에서부터 알라카와 스트릿에 이르는 니미츠 하이웨이 구간에 89그루의 피지산 야자수와 76그루의 코코넛 나무를 심고 잔디를 새로 까는 등 지금까지 가로수가 없어 충분한 그늘이 확보되지 못한 채 흙먼지 만이 날리던 이 곳의 조경을 보다 ‘하와이답게’ 변모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와이키키를 향하는 방문객들의 80%가 이 구간의 니미츠 하이웨이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조경사업을 벌이지 않아 황량한 상태로 방치되어 오다 오는 11월 APEC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환경미화작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것.
18일 공사현장을 찾은 브라이언 샷츠 부지사는 “니미츠 하이웨이는 하와이에서 가장 통행 차량이 많은 곳이고 인근 조경 프로젝트는 하와이 주민들을 위해 이미 예전에 끝냈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가로수가 들어서게 되면 도로의 열기를 식힐 수 있고 또한 인근 비즈니스 업주들도 주위가 새롭게 단장됨에 따라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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