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로 주 정부가 양육을 맡아 아동보호소에 맡겨진 이후 사망한 영아들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및 공청회가 21일 열렸다. 영아사망에 대한 조사는 지난 8월26일 생후 9개월된 제이비드 와아-일리 아동이 2000년 이후 주정부 보호아래 있다 사망한 30번째 영아로 드러나면서 착수됐다.
그러나 카피올라니 아동보호센터의 스티븐 초이 조사팀장은 이번 영아 사망사건의 경우 선천적인 질병으로 인한 자연사로 판단되며 2000년 이후 아동보호소나 위탁가정에서의 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은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일 주 상원의 수제인 천 오클랜드 복지위원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주 정부 보호아래 있던 영아들의 사망사건만 해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건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지사 사무실에서도 2000-2001 회계연도 이후 이번 와아-일리의 사망사건을 포함해 총 30명의 아동들이 보호소에서 죽어나간 점을 지적 했다.
현재 와이-일리 아동의 부검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나 경찰에서는 폭행치사의 흔적은 없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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