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시아나 항공사의 호놀룰루 노선 전세기 취항 이후 주말 평균 하와이를 찾는 한국 방문객이 1,000여명을 상회하며 11월초까지 붐빌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13년만에 하와이 노선에 재취항한 아시아나는 전세기 OZ 2325 편에251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와이를 찾은 데 이어 25일에는 2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5일 호놀룰루 국제공항에는 한국에서 5편의 항공기가 도착해 1,295명의 승객을 수송, 일일 방문객수로는 유례없는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정기편 KE 051, 053편 외에도 전세기 KE 8055도 243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와이를 찾아 이날 하루만 8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날 하와이언 항공기와 아시아나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들은 거의 대부분 한국 신혼여행객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이날 호놀룰루 국제공항에는 한국에서 도착한 5편의 항공기를 이용한 한국방문객들을 맞기 위해 한인여행사 관계자들도 대거 출동해 단체방문객 출구가 정오가 넘는 시간까지 붐볐다.
25일 아시아나 항공기를 통해 신혼여행 차 하와이를 찾은 정형기 신혼부부는 “지난 5월 여행사를 통해 하와이 신혼여행을 예약했다”고 밝히고 “하와이는 처음 방문하는데 하와이를 다녀 간 주변 사람들이 신혼여행지로 적합한 곳이라고 추천해 주저없이 오게 됐다”고 밝혔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하와이 노선 증가와 한국의 본격 신혼여행 시즌을 맞아 11월 초까지 신혼여행객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이지만 최근 환율 하락으로 대금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하반기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엔 시가상조”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인천발 5편의 항공기가 도착한 25일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한국 방문객을 마중 나온 한인여행업계 관계자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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