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박 일정으로 처음 하와이를 찾은 월트 디즈니의 크루즈 유람선이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연 2회 하와이를 왕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디즈니사는 아울라니 리조트의 개장과 함께 ‘디즈니 원더’로 명명된 전장 964피트의 크루즈 유람선을 내년부터는 5월에 이어 10월에도 LA를 출발해 카훌루이, 나윌리윌리, 카우아이, 호놀룰루, 힐로를 경유해 종착지인 멕시코 엔세나다항으로 귀환하는 유람 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와이행 크루즈 유람선은 2인용 일반석을 기준으로 1인당 1,800달러의 요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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