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하와이 공립학교들이 시범 도입하게 되는 표준학력고사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방식을 기르게 한다는 취지로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내 43개 주와 워싱턴 D.C.가 2014-2015 학사 연도부터 도입할 예정인 표준 학력고사는 해당 지역들의 각 교육구가 채택한 표준 학과목을 기본으로 올해 안에 새로운 시험 문제들을 구성하고 2012-2013 학사년에는 일부 학교들에, 그리고 2013-2014 학사년에는 지역 내 전 학교가 시범적으로 표준학력고사를 치르게 된다.
이어 2014-2015년부터 정식 도입돼 학생들의 성적에 반영될 방침이다.
지금까지 각 주 마다 다른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학생들의 성적을 지역 별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표준 교육법의 도입에 따라 연방정부가 정한 개정교육법 ‘No Child Left Behind’가 요구하고 있는 기준학력 표준치를 지방 교육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적용시키기가 전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와이 주 교육국은 한층 강화된 새 교과목 과정은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는 독해력과 수학, 그리고 11-12학년생에 국한해 대수 II와 언어영역의 새 학력표준을 적용할 예정이며 2013년까지 모든 공립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시킬 방침이다.
학년말 3개월 전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새 표준 학력고사는 인터넷으로도 응시할 수 있고 첫 번째 시험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재시험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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