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매 수사공조를 위해 세계각국의 검찰 관계자들이 27, 28일 와이키키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호놀룰루 시 검찰과 미 지방검사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하와이 마약밀매 국제회의(Hawaii International Drug Trafficking Summit)에는 한국을 포함해 과테말라, 홍콩, 인도, 멕시코, 필리핀, 대만, 태국의 마약전담 검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캔자스, 뉴 멕시코, 뉴욕, 오레건, 워싱터주의 10개 사법구를 담당하는 마약전담 검사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회담의 의제는 ‘마약밀매가 세계각국에 미치는 영향’이며 참석자들은 국제적으로 세를 넓혀가고 있는 마약제조 및 유통망을 뿌리부터 근절시키기 위한 국제수사망을 구축하는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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