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터넷 페이스북 웹페이지에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검은 공팡이가 생기고 바퀴벌레가 극성을 부리는데다 인터넷속도는 느리고 입주자도 모르는 수수료 등이 청구되고 있다고 불만사항들을 올린 KCC에 재학 중인 딜런 헌트(25)학생이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를 임대해 주고 있는 민간업체 Hawaii Student Housing측은 해당 학생이 고의적으로 없는 사실을 만들어 업체 측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7월29일자로 소송을 제기하며 헌트에게 웹페이지에 올린 내용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는 것.
그러나 헌트 학생은 소장을 전달받기 전 업체 측으로부터 이 같은 요구나 통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업체 측은 내가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해 쓴 글들을 걸고 넘어지고 있다”며 맞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