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교 손호민 교수와 한국도서재단 문숙기 설립자가 한국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포상자로 선정됐다.
손호민 교수는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65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손 교수가 수상한 포상장에는 “한글연구 및 보급을 통하여 한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므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문화포장을 수여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손 교수는 1997년 10월 9일 한글날에도 한국어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하와이 주립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한국어도서와 DVD 보급으로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 및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문숙기 한국도서재단 설립자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19일 오후3시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열린다.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와 공익시설에 다액의 재산을 기부하였거나 이를 경영한 자 및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하여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사진설명: 한국도서재단 문숙기 설립자, 하와이대학교 손호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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