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2012. 4. 11.)와 제18대 대통령선거(2012. 12. 19.)에서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공직선거법 제218조에 따라 2011년 10월 14일부터 주호놀룰루총영사관에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되어 2013년 1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알려왔다.
각 재외공관에 설치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공관원 중에서 추천하는 1명을 중앙선관위가 위원으로 위촉하여 구성하며,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인선하되, 공관의 장이 추천하는 공관원은 위원장이 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주 호놀룰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호놀룰루재외선관위’라 함)는 정당에서 추천한 위원없이 지난 9월에 중앙선관위가 위촉한 김배선(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부목사) 위원, 박형준(하와이대 건축학과 교수) 위원, 정석윤 위원으로 구성하고 지난 14일 총영사관 1층 회의실에서 호놀룰루재외선관위 제1차 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형준(하와이대학 교수) 위원이 호놀룰루재외선관위 위원장으로, 정석윤(총영사관 재외선거관) 위원이 호놀룰루재외선관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