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한인 고교생이 미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콜럼비아 소재 애솔톤고교 9학년인 토마스 홍(한국명 홍인석) 선수는 지난달 29-30일 오하이오주 클레블랜드에서 열린 아메리칸컵 II 유에스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의 쇼트트랙 남자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홍 선수는 내년 1월 13-22일 호주에서 열리는 2012 청소년 올림픽 게임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다. 청소년 올림픽 쇼트트랙 부문에 미국은 남녀 각 1명씩만 내보낸다.
홍 선수는 어려서부터 각종 빙상대회를 휩쓴 빙상 유망주이다. 지난 1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린 국제 아동 동계 대회(ICWG)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것을 비롯 지난 3월 위스컨신에서 열린 ‘내셔널 쇼트트랙’에서 4개 부문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 같은 연령대에서 4년 연속 내셔널 챔피언이 됐다. 지난 2009년 로럴에 거주하는 홍 선수는 홍두표, 남행정씨의 1남1녀 중 막내로 스포츠는 물론 학업에서도 올 A를 받는 등 모범생이다.
홍 선수는 버지니아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포토맥 클럽(이현정 코치)에서 연습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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