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4일 공식 출범한 뉴저지한인마라톤클럽의 초대수장에 선출된 오영수(56·사진) 회장은 한인사회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달리기 저변인구 확대를 다짐했다. 뉴저지한인마라톤클럽은 한인마라톤클럽 뉴저지지부 회원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던 러너 등 30여명이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시킨 지역단체로 주 7일 달리기 특히 마라톤 입문 교육을 실시해 한인사회 달리기 붐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월·화·목·금요일은 오버펙 팍에서, 수·토·일요일은 허드슨 강변(팰리세이드 파크웨이 1번 출구)에서 오전 6시와 오전 7시에 각각 교육이 있다. 평균 5마일을 달리며 수·토요일은 15마일씩 달린다.
1982년 도미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 교육기관인 KAPLI 대표로 있는 오 회장은 등산과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을 즐겨온 운동 마니아였지만 지병인 당뇨를 잡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지난여름 마라톤 입문 후 한 달여 만에 당뇨 수치가 낮아져 약을 끊는 등 건강이 급격히 좋아져 달리기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 이후 벌써 세 차례나 마라톤에 출전해 4시간30분의 완주 기록을 갖고 있다.
오 회장은 “뉴욕로드러너스(NYRR) 클럽이 실시하는 마라톤 대회와 뉴저지 각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적극 참가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한인 달리기 및 마라톤 저변인구 확대에 주력 하겠다”며 한인들의 마라톤 입문을 기대했다. 이어 오 회장은 “달리기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큰 운동효과를 올릴 수 있는 운동으로 한인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달리기 사랑을 숨기기 않았다. 클럽 가입비는 50달러며 50달러의 연회비는 별도다. ▲문의: 201-321-868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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