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울브스에 72-93
▶ 루비오 14어시스트
워싱턴 위저즈가 시즌 첫 승 8번째 도전에도 실패했다. NBA 시즌이 시작된 이후 아직도 1승이 없는 팀은 리그 전체에 위저즈가 유일하다.
위저즈는 8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승5패)와 홈경기에서도 72-93으로 완패, 연패 사슬이 ‘8’로 늘어났다. 상대가 주전 포워드(마이클 비즐리)까지 부상으로 빠진 하위팀이라 충분히 승산이 있었지만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싱겁게 무릎을 꿇었다.
NBA에서 두 번째 시즌에는 또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던 간판스타 포인트가드 잘 월(21)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탓이 크다.
2년 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1번으로 뽑혔던 월은 데뷔 시즌 게임당 16.4점 8.3어시스트 1.8스틸로 ‘합격점’을 받았지만 올해 더 잘 하기는커녕 야투 성공률이 35.6%까지 떨어지면서 평균 15점 6.9어시스트 1.7스틸로 모든 성적이 작년만 못하다.
월은 이날 10점 6어시스트로 상대 신인 포인트가드에도 밀리는 모습이었다. 스페인 출신인 팀버울브스의 릭키 루비오는 벤치에서 일어서 어시스트 14개(13점)를 쏟아냈다. UCLA 출신인 팀버울브스 파워포워드 케빈 러브도 20점에 16리바운드로 루비오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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