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부츠를 신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때다. 또 두꺼운 검정 스타킹이나 레깅스 스타킹으로 멋을 내는 여성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타이트한 레깅스나 부츠 등의 패션은 하지정맥류 등 정맥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의 이상으로 피가 핏줄에 고여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핏줄이 비치거나 머리카락 굵기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라면발 굵기에서 우동면발 굵기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튀어나오는 혈관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물론 피부염, 피부괴사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다리가 쉽게 붓거나 무거움,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은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한 번쯤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교사나 스튜어디스, 백화점 직원 같이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일수록 하지정맥류가 생길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이런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은 평소 앉았다 일어서기, 발목 위·아래로 움직이기 등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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