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대 농구팀의 포인트가드 바레스워드가 경기도중 포인트 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FBI(연방수사국)의 조사를 받고있다고 야후 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FBI는 지난 2월25일 아칸소와의 경기를 앞두고 워드와 그의 동료 가드 크리스 덴슨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직후 경기 도중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워드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덴슨 역시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징계가 해제돼 팀에 복귀했지만 워드는 아직까지 징계 상태다. 워드는 지난 1월25일 아칸소, 2월7일 앨라배마와의 경기에서 고의적으로 턴오버를 범하고 미스샷을 남발해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도록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현재 워드가 다른 선수들도 승부조작에 끌어들이려 시도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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