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세포의 특징은 정상적 분열 법칙을 벗어나 분열이 멎어야 될 때도 계속 분열하고 번식하여 정상 세포를 파괴하는데 있다. 누구에게나 이 암세포는 발견되는데, 문제는 이 암세포를 죽이는 NK(Natural Killer) 세포의 기능이 떨어질 때 암 세포가 퍼져 암을 유발한다. 다시 말해 암세포가 적절한 제재를 받지 못할 때 결국은 생명을 파괴하게 된다.
지금은 선교단체에서 수고하시는 L 목사님은 신학대학 재학 시 말을 함부로 하여 “실로암”이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실로 암적인 존재”의 준말이라 했다. 우리들 모습에서도 이 암적 존재의 모습을 종종 보는데, 짧은 세치 혀로 사람을 세우기보다는 부수고, 위로보다는 상처를, 화평보다는 분쟁을, 모이게 하기보다는 흩어짐을, 그리고 삶에 용기를 주기보다는 낙망으로 내모는 언행을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농인들의 예배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이들에게는 우리의 청각과 음성의사 소통이 참으로 부러운 기능일텐데, 우리는 이 기능을 얼마나 남용하며 사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최근 조국의 총선에 출마한 소위 ‘나꼼수’의 한 명인 ‘김용민’이라는 사람은 정상적 사고와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질의 끔찍한 말들을 늘어놓은 장본인인데, 이 사람이 놀랍게도 국회에 출마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유권자의 44%의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를 혼란케 하고 해독을 끼치는 사람은 감히 암적 존재라 말하고 싶다. 그만큼 득표를 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이 사람한테 오염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백성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데, 온 백성의 2년치 식량 값에 버금가는 10억불을 들여 한 사람의 생일 백주년 기념 잔치를 벌인 이북 당국, 이렇게 하나님 대신 인간을 신격화하여 우상으로 섬기는 그 정부를 향해 친북 발언을 고수하는 사람들도 본인은 이 범주에 넣고 싶다. 너무 배가 고파 단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아 탈북한 불쌍한 인민들을 복송해 정치 수용소에 감금하고, 심지어 처형까지 서슴지 않는 나라, 온 국민의 인권을 짓밟고 속임수와 억압과 굶주림으로 몰아넣으며, 단지 예수를 믿는 믿음 때문에 소위 정치 수용소에 감금하여 동물보다도 못한 삶을 살게 하는 나라,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시험을 여러 차레 감행한 나라를 두둔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의 심장을 짓누르는 김신조 사건, 남침용 땅굴착굴,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천안함 격침, 그리고 연평도 포격 등을 감행하며, 서로 맺은 협정을 휴지종이같이 여기고, 끊임없이 적화통일의 남침을 엿보는 이북 당국을 향해서는 굳게 함구하고, 한반도의 위험과 긴장이 모두 현 남한정부 탓이라고 열을 올리며 대중을 선동하고 사회를 혼란케 하는 사람들은 본인에게는 아무래도 암적인 존재로 보인다.
협정은 쌍방이 지켜야만 그 의미가 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그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그 백성들이 일방적으로 파기하므로 징벌을 받는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모든 사실에 눈을 가리고 아직도 친북, 종북 발언을 하며 그들을 두둔하는 사람들은 남한과 북한 중 어느 쪽이 한반도에 암적인 존재인지 차가운 머리로 스스로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본인은 오늘도 기도한다. 북한을 가득 채우고 있는 깜깜한 흑암의 세력을 참 빛되신 예수께서 모두 몰아내 주시라고, 그 백성들의 고통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들을 건지시며, 하나님 대신 인간을 예배하는 우상숭배 집단을 산산 조각으로 훼파해 달라고 오늘도 무릎을 꿇으며 부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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